‘페.미.니.즘 신봉자’가 유치원 교사가 되면 벌어지는 상황 (+SNS)

2022년 4월 14일

유치원 교사가 아이에게 혐오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페.미.니.즘 신봉자'가 유치원 교사가 되면 벌어지는 상황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보육기관 교사 혐오글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명보육기관 교사가 혐오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담긴 기사가 공개됐다.

'페.미.니.즘 신봉자'가 유치원 교사가 되면 벌어지는 상황 (+SNS)

최근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달 중순 지방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자신이 돌보던 아동들에 대한 혐오표현이 담긴 게시물을 세 번이나 SNS에 올렸다.

A씨가 올린 게시물에는 “TV 보면 아동학대가 밥먹을 때 일어나자나. 이해가더라. 오늘 진짜 손 올라가는 거 참았다. 개패고 싶음 진심”이라고 적혀있었다.

'페.미.니.즘 신봉자'가 유치원 교사가 되면 벌어지는 상황 (+SNS)

또 다른 게시물에는 “만 2세 한남XX. 오늘 밥 먹는데 계속 드러눕고. 2번만 먹고 정리하자는데 졸립다고 계속 눕고 개 패고 싶었음”이라며 혐오 발언을 올렸다.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현재 전국 280여개 직장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유명 보육전문 재단 소속임이 밝혀졌다.

'페.미.니.즘 신봉자'가 유치원 교사가 되면 벌어지는 상황 (+SNS)

해당 재단은 각종 대기업, 국가기관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게다가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연구 등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A씨가 쓴 글을 A씨의 지인이 보고 충격받아 게시물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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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재단 측은 A씨가 아동학대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CCTV를 확인했다.

그러나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A씨는 지난 17일 교사직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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