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하잖아요..” 몸매 좋은 여성에게 선 넘은 발언한 유명인

2022년 4월 14일

여행 전문 유튜버 곽튜브가 댄서 가비의 의상을 두고 논란이 되는 말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바퀴달린 입’에는 연인의 스타일링을 주제로 대화가 이루어 졌다.

이날 곽튜브는 가비의 의상을 보고 “상상력을 자극한다”라고 발언했다.

방송에서 가비는 “저는 안 꾸미고 평범한 사람을 좋아한다. 과한 것보다 안 꾸민 게 낫다”라며 “씻고 안 씻고의 문제만 아니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여자친구가 과하게 꾸미면 너무 싫을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느냐”라며 가비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가비를 보며 “지금만 봐도 노출이 있으니까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슴선이 다 파여 상상력을 자극한다. 노출이 심한 것보다는 노출이 없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곽튜브의 발언에 가비는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

래퍼 뱃사공 역시 욕설을 하며 “더럽다. 얘 뭐냐. 왜 상상까지 얘기하냐. 그건 네 선에서 끝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곽튜브는 가비에게 “평소 데이트할 때도 노출 의상을 입고 다니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그러자 가비는 “저는 이렇게 안 입는데. 방송이나 무대에서만 이렇게 입고, 완전히 오프면 화장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다닌다”라며 “남자친구도 제 수수한 모습을 더 좋아한다”라고 했다.

곽튜브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몇몇 누리꾼들은 “단순한 곽튜브의 콘셉트일 뿐”이라며 웃어넘겨야 한다고 했지만, “너무 무례했다”, “성희롱이다” 등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곽튜브 인스타그램, 유튜브 ‘바퀴달린 입’ 캡처,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