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사는 ‘업소녀’랑 같이 동거하기로 했다는 남자가 겪고 있는 상황

2022년 4월 15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과 동거를 고민하고 있는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윗집 사는'업소녀'랑 같이 동거하기로 했다는 남자가 겪고 있는 상황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국 업소 다니는 친구랑 동거하게 될 거 같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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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같이 살던 친구가 이직 하며 방에서 나가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혼자 월세 내기 부담스러워서 이사 가야 하는데 위층에 사는 맨날 같이 밥 먹던 아가씨가 같이 살자고 한 상황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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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주변에 말리는 사람이 5.5:4.5 비율로 많은데 이미 내가 반쯤 홀린 상황인지 자꾸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나도 사실 내 맘을 정확히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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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대 여성에 대해 “살면서 안 겪어본 유형”이라며 “내 의사를 안 물어보고 뭘 주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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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지 맘대로 하는데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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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아무튼 이렇게 한 1년을 아무 스킨쉽 없이 밥만 먹고 같이 놀았는데 밥정 같은 게 들어서 맛집 방송 보면 같이 가고 싶어지고 카톡으로 말하면 며칠 뒤에 콜 불러서 가고 그런 식으로 놀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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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녀 관계 같은 스킨쉽을 시작한 건 이제 1~2달이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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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근 1년 반 동안 모든 끼니의 반을 같이 먹고 지출의 절반 쯤은 서로한테 쓰거나 만났을 때 쓰며 이런 상태라서 도저히 떨어져서 뭘 하는 게 상상이 잘 안 가는 상황이라고.

결국 글쓴이는 이러저러해서 같이 살게 될 거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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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범법만 아니면 어떤 사랑이든 응원한다” “재밌다” “뭔가 겪어보지 못한 짜릿한 관계를 즐길 줄 안다” “완전한 사육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