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올해 정규 20집을 준비 중이다.

조용필 측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조용필이 정규 20집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시기 등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2013년 정규 19집 ‘헬로’를 발표한 이후로 정규 20집 앨범 작업은 꾸준히 해왔다”며 “그러나 지난해부터 속도감 있게 준비했고, 올해 발매를 목표로 활발히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2018년에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정규20집을 내려고 했지만, 조용필 선생님이 워낙 완벽주의자이다 보니 더 완성도를 높여서 내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이 올해 정규 20집을 발매할 경우, 2013년 발매한 정규 19집 ‘헬로’ 이후 9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이 된다. 당시 곡 ‘바운스’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범 히트곡이 됐던만큼 이번에도 가왕의 저력을 다시 한번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조용필은 지난 1968년 그룹 애트킨즈 멤버로 데뷔한 후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고추잠자리 ‘모나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여행을 떠나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가요의 교과서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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