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8급 공무원이 직접 밝혀 난리 난 ‘연봉 4500만원’ 받는 비결

2022년 4월 20일

공무원들이 밤 11시까지 퇴근 안 하는 이유가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현직 8급 공무원이 직접 밝혀 난리 난'연봉 4500만원' 받는 비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무원들이 23시까지 퇴근안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공무원이 쓴 게시물을 캡처해 소개한 것이었다.

현직 8급 공무원이 직접 밝혀 난리 난'연봉 4500만원' 받는 비결

자신을 8급 공무원으로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영끌해서 원천징수 4500만 원 찍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사무실에서 따로 하는 게 없으면서 매일 밤 11시에 퇴근한다”며 “기본 패시브 연봉 6000만원인 대기업 형님들이 부럽다”고 말했다.

현직 8급 공무원이 직접 밝혀 난리 난'연봉 4500만원' 받는 비결

A씨의 글을 본 한 누리꾼이 “따로 하는 게 없는데 왜 오후 11시까지 근무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글쓴이는 “초과 찍어야 함”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다른 누리꾼들이 “세금 축내지 말라. 하는 거 없으면 그냥 집가라”, “이러니까 공무원들이 욕을 먹는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현직 8급 공무원이 직접 밝혀 난리 난'연봉 4500만원' 받는 비결

그러자 A씨는 “나도 집가고 싶은데 애들 분유라도 먹이려면 내 월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서울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작성자 A씨를 두둔하고 나섰다.

현직 8급 공무원이 직접 밝혀 난리 난'연봉 4500만원' 받는 비결

그는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고 세금 다 떼면 176만원 받는데 어떻게 칼퇴하냐”라며 “나는 밤 11시까지 형(작성자 A씨)의 마음 백번 이해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진짜 마인드가 다 썩었다”, “제대로 털려야 정신차리나요” 등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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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서울시 공무원은 “자리에 처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면 불쌍한 인생이겠지만 나는 이직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밝혔다.

현재 블라인드에 올라왔던 원본 글은 삭제되어 더 이상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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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저런 공무원들이 있네”, “생산성 없는 공무원들 많음”, “저런 공무원들 때문에 괜히 다른 공무원들도 욕먹는거임”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