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 ‘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2022년 4월 21일

구속된 가평 계곡 익사 사건 용의자 이은해가 사망한 남편과 생전 주고받았던 통화 녹음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21일 오후 9시 방송될 MBC ‘실화탐사대’에서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피해자이자 전남편 고 윤모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된다.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20일 선공개 영상에서 이은해와 고 윤모씨의 통화 녹음 일부분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입수한 고 윤모씨의 휴대전화는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휴대전화에 남아있는 통화는 보통의 부부라고 하기에는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이은해는 매우 차가운 말투로 “힘들게 해서 미안해”라고 말한다.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이에 고 윤모씨는 “돈이 너무 없으니까, 돈이 너무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빚이 너무 많아”라고 흐느꼈다.

또 고 윤모씨가 “우리 (여행) 가는 것도 내가 돈을 미리 내놨거든”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이은해가 “(월세를) 냈다고? 내가 급한 거라고 얘기했잖아”라며 화내는 내용의 녹음본도 포함돼 있었다.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심지어 이은해가 고 윤모씨에게 “오빠 근데 정말 나 그만 만나고 싶어?”라고 물으며 ‘가스라이팅’한 행적도 발견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계곡 살인 사건’의 전말과 이은해의 과거를 집중 추적한 MBC ‘실화탐사대’는 21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채널A는 지난 20일 이은해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그가 영장실질심사 때 제출한 자필 진술서의 내용이 공개되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영장실질심사란 판사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기에 앞서 구속할 사안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피의자를 면전에서 심문하는 것을 뜻한다.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채널A에 따르면 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한 이은해는 판사에게 A4 용지 2장 분량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은해는 진술서에서 복어 피를 이용해 남편을 죽이려고 한 혐의만 집중적으로 부인했다.

방금 전 추가로 공개된 이은해 사생활'통화 녹음본' 내용 (+추가)

진술서에서 그는 복어를 구입해 식당에 손질을 맡겨 다들 맛있게 먹었다면서 남편을 죽이려고 했다면 복어 음식을 함께 먹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그 근거로 독이 포함된 부위는 소비자가 요구해도 식당이 주지 않는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실화탐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