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방부 총기 소지 불가능

2022년 4월 2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대통령 경호를 위해 국방부와 합참 군인들이 총기 소지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방부 총기 소지 불가능

지난 26일 JTBC 뉴스는 “5월 10일 취임 후 윤석열 대통령 ‘용산시대’가 열리면 국방부와 합참 군인들의 총기 소지가 제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방부 총기 소지 불가능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국방부 영내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는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합참과 국방부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들은 항상 자신들의 총기를 보관 중이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방부 총기 소지 불가능

아울러 자신의 총기를 가지고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기도 한다. 장교들은 권총을, 부사관들은 보통 소총을 이용한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방부 총기 소지 불가능

하지만 합참본부에서 50m 떨어진 국방부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오게 되면 군인들의 총기 보관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통령 경호상의 이유로 집무실 주변에서는 대통령 경호처 인력을 제외하고는 총기 소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속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국방부 총기 소지 불가능

군 관계자는 “국방부나 합참 근무 군인의 총의 경우 공이를 제거하거나 보관장소를 옮기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JTBC 뉴스는 익명의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군인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 총기다. 긴급상황 발생시 대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JTBC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