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심각한 사과문 올라온 이지혜 남편 문재완 근황

2022년 5월 3일

이지혜 남편 문재완이 갑작스러운 사과 영상을 올렸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큰태리의 갑작스러운 사과문.. 헌혈 브이로그였던 영상.avi’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헌혈의 집으로 향한 문재완과 이지혜는 모두 헌혈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지혜는 “나라에 피가 없다고 한다. 수술 받아야 하는 사람들, 위험한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가 해야 한다”라고 헌혈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문재완은 높은 혈압 수치로 거절 당했으며, 이지혜는 출산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았고 심장 질환이 있다는 이유로 헌혈을 하지 못했다.

며칠 뒤 문재완은 다시 혼자 헌혈의 집을 찾았다.

그는 “와이프의 특명을 받고 다시 왔다”라며 “아침에 혈압을 쟀는데 140대 초반이라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에 혈압이 높아질 일도 없고 점심도 잘 먹어서 헌혈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나 혈압은 또 높게 측정돼,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이후 영성에는 “헌혈 실패 후 영상 업로드를 취소하려다가 제작진과 상의 끝에 본래 취지인 헌혈 홍보를 위해 사과문을 올린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문재완은 사과문을 손에 든 채 등장해 “먼저 기대하셨을 우리 관심이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헌혈을) 하고 싶었다. 고혈압 약도 먹었고 열심히 운동도 했는데 왜 뱃살은 빠지지 않는지, 혈압은 왜 내려가지 않는 건지 노력을 해봐도 제 마음처럼 따라오지 않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젊을 때 생각하고 너무 설레발을 친 것 같아서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라며 “헌혈이 될 때까지 운동 열심히 하겠다. 설레발치지 않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저는 헌혈을 하지 못하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몇몇 분이라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냈다.

이들은 “그러실 수 있죠. 이해해요. 응원합니다”, “운동 꾸준히 하시면 될 거에요”, “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저도 헌혈 하러 가야겠어요”, “이참에 혈압도 낮추시고 건강 챙기시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