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SNS에 올라와 반응 터졌던 ‘여친 대행 서비스’ 후기

2022년 5월 9일

‘여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 서비스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SNS에 올라와 반응 터졌던'여친 대행 서비스' 후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인 대행 했는데 현자타임 X나게 온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여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남성 A씨의 후기 글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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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진짜 순수하게 여자친구처럼 데이트하고 밥 먹고 그런 사이트”라며 “요즘 너무 외로웠던 나머지 애인 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주말에 데이트 메이트 신청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용은 시간 당 5만원”이라며 “최소 3시간은 예약해야 된다고 했다. 비용 때문에 그만둘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너무 외롭고 궁금하기도 해서 신청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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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9시에 강남역 1번출구에서 여성을 만났다는 A씨.

그는 한껏 단장을 하고 여성을 기다렸다. 그런데 엄청난 외모의 여성이 등장해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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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갑자기 뒤에서 ‘안녕하세요’하고 맑은 여성 목소리가 들려왔다”라며 “그래서 뒤 돌아보니까 거짓말 안 치고 한효주랑 박보영 섞은 듯한 얼굴에 정말 예뻤다”라고 했다.

또 “뭔가 말하려고 하는데 떨려서 말을 어버버 대니까 여자가 자연스럽게 대화 리드 해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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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여성과 닭갈비를 먹으러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그는 “이것 저것 1시간 동안 하다가 닭갈비 다 먹고 나왔는데 막상 할 게 없더라”라며 “뭐하지 생각하다가 코인 노래방에 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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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에 간 A씨는 노래도 부르며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그는 자신이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리액션을 너무 잘해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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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성과 즐거운 데이트를 한 A씨.

어느덧 계약 시간이었던 3시간이 지나자, 여성의 휴대폰에서 알람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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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A씨에게 (데이트) 시간을 연장하겠냐고 물었다.

그는 “여자가 더 하면 안 되냐고 새끼 고양이 같은 눈빛으로 쳐다봤다”라며 “솔직히 설레서 결제할 뻔했는데 시간 당 5만원이 너무 비싸다”라며 그냥 집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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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A씨는 큰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호기심에 한 번 해봤는데 더 자괴감만 느낀다. 다시는 할 일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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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이트가 실제로 있다니”, “시간 당 5만 원은 너무 비싸긴 하다”, “만화에만 있는 내용인 줄 알았다”, “진짜 자괴감 들었을 듯”,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