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가 외국인 여행객에게 택시비 ’63만 원’ 뜯어낸 방법

2022년 5월 9일

최근 과거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택시 영수증 사진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택시 기사가 외국인 여행객에게 택시비'63만 원' 뜯어낸 방법

해당 영수증은 ‘해외AMEX카드’로 결제된 것으로 보아 외국인 여행객이 결제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제 금액은 무려 63만 원이 발생했다.

서울-부산 요금이 35만 원 안팎임을 고려하면 서울 시내에서 63만 원이 발생했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수준이다.

택시 기사가 외국인 여행객에게 택시비'63만 원' 뜯어낸 방법

특히 영수증에는 승차 시간이 없으며 거리(km/h)등이 찍혀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임의로 취소하고 요금을 수동으로 입력한 것으로 보인다.

안 그래도 택시기사가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며 파업을 한 바 있지만, 시민들은 택시 파업을 지지하기보다는 택시기사들의 승차 거부 및 바가지 요금 등 논란의 행동때문에 택시 파업을 비난했다.

택시 기사가 외국인 여행객에게 택시비'63만 원' 뜯어낸 방법

외국인 여행객에게 이런 바가지 요금을 씌운 것이 드러나자 택시에 대한 나쁜 인식만 더 늘어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사기꾼이 따로 없다”, “중국도 아니고 왜 저러냐”, “63만 원이라니 진짜 양심 없네요”, “천벌 받을 사람들” 등 비난의 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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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