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우크라이나에서 부상 당하기 전 이근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2022년 5월 16일

우크라이나에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 전 대위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금 우크라이나에서 부상 당하기 전 이근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주간지 노보예브레먀에 따르면, 이근은 우크라이나의 북부 키이브주 이르핀에서 러시아 부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후 남부로 이동해 또 다른 전투에 참여하는 도중, 부상을 입어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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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에는 해당 소식과 함께, 부상 전 이근 전 대위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떡진 머리 상태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으며, 주변 의용군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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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에서 국제 의용군에 참전한 동기로 “도덕적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TV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고 믿을 수 없었다”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 세계가 자원 봉사자들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을 때, 나는 여행가방을 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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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그의 결정에 가족들의 우려도 컸다고.

이근은 “어머니는 내가 여기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어머니를 진정 시키려고 노력하고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다’는 친척들의 말에도 누군가 가서 도와야 한다고 설득했다”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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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근은 지난 13일 SBS 연예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라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 폴란드 도피설 등 소문들이 모두 ‘가짜 뉴스’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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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이근 인스타그램, 노보예브레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