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에 OO하자” 실시간 난리 난 탑골공원 먹방 유튜버 도망 사태

2022년 6월 14일

여성 먹방 유튜버 ‘자발적 혼술’이 탑골공원에 찾아가 먹방을 하다가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자발적 혼술’에는 ‘먹다 25분 만에 도망친 탑골공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 유튜버는 낙원상가 앞 탑골공원에서 야외 먹방을 하다가 퇴폐적인 분위기에 기겁해 줄행랑을 쳤다.

야외 테이블에 착석한 이 유튜버는 물냉면, 돼지 수육, 녹두부침개 등 먹음직한 음식을 주문했다.

유튜버는 “녹두 부침개 진짜 맛있다”, “안에 있는 재료들도 큼지막해서 식감이 좋다” 등 음식에 대한 호평을 하며 먹방을 진행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외마디 외침이 들려왔다.

한 남성 행인은 유튜버에게 “10만 원 줄 테니 연애 한 번 하자”라고 소리쳤다.

이에 유튜버는 깜짝 놀랐지만, 계속 먹방 촬영을 진행하려 했다. 그런데 같은 장소에서 다시 “얼른 와 어여 와”, “둘이 가 둘이” 등의 말이 터져 나왔다.

다름 아닌 성매매 제안이었다.

타킷은 이 유튜버가 아니었다. 박카스를 매개체로 노인에게 성을 파는, 일명 ‘박카스 할머니’에게 날린 멘트였다.

2대 1로 그룹 성관계를 하자는 것. 사태를 파악한 유튜버는 “이거 뭐 영화도 아니고 술이 당기네”라며 당황해 했다.

그 사이 박카스 할머니를 따라갔던 할아버지들은 10분 만에 자리로 돌아왔다. 성매매가 10분 만에 끝난 것이다.

그는 “10분 10만 원 연애의 시작과 끝을 목격한 이후로 목이 메인다”라며 25분 만에 막걸리 1통을 비우고 방송을 마쳤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자발적 혼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