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NS 폭파 시킨 수원 삼성, FC서울 팬 집단 구타 사태 (+상황)

2022년 6월 20일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팬들이 FC서울 팬 한 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과 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서울은 수원 삼성을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 수원 삼성 서포터즈 여러 명이 FC 서울 팬 한 명을 붙잡아 집단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수원 팬 여러 명이 FC 서울 셔츠를 입은 남성 한 명을 에워싼 뒤, 해당 남성을 번쩍 들어 땅에 꽂았다.

이후 수원 팬들은 땅에 쓰러진 남성의 머리를 때리는 등 추가적인 폭행도 일삼았다.

폭행을 당한 해당 남성은 셔츠를 벗은 뒤, 그 자리에서 도망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자, FC서울 서포처즈 ‘수호신’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서울팬 폭행에 관한 내용을 구단에 전달했고, 수원 삼성 구단에 정식 확인 요청을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과 법적 조치 예정이며, 수호신 소모임에서 AFC에 항의 메일을 발송했다”라며 “가해자와 관련자들 소모임과 인적사항 대강 파악했다. 증거자료 제보 잘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누군지 빨리 잡혀서 신상 털려야 한다”, “진짜 화난다”, “한 명을 상대로 여러 명이 구타라니”, “충격적이다”, “수원 삼성이 빨리 입장을 밝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온라인 커뮤니티, 수호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