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두가 놀랐다는 SBS 뉴스 경찰 역대급 빌런 내용 (+인터뷰)

2022년 6월 30일

고흥 박물관 수장고를 압수수색하던 경찰이 지속적인 주의 요청을 무시하고 10억 가치의 중국 황실 도자기를 한 손으로 뒤집어 들어 올리다가 떨어뜨려 깨부순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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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자기는 중국문화유산보호연구소가 600만 위안, 우리 돈 1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감정한 명나라 시대 황실 도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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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동자상이 그려진 사각 형태 희귀한 도자기인데 뚜껑 손잡이가 뚝 떨어져 나갔다.

바로 경찰의 부주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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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한국고문화전승진흥원장(도자기 소장자)은 “경찰이 가짜인 흔적을 찾아야겠다 하면서 한 손으로 들다가 떨어뜨렸으니 얼마나 제가 황당하고 답답했겠습니까”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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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소장자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경찰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도 않고 오히려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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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도 경찰들에게 도자기 취급 방법을 사전에 안내하지도 않고 위험천만한 압수수색 과정을 그저 팔짱을 낀 채 쳐다 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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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임대해 준 소장자는 7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과실을 인정하면서 객관적 가액 산정이 곤란하다는 점을 들어 손해배상 책임을 2천만 원으로 제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