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통보없이 물 2천톤 남한으로 방류

2022년 6월 30일

전국적인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 지금, 북한에서 2,000톤에 달하는 물을 ‘통보없이’ 남한 쪽으로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속보] 북한, 통보없이 물 2천톤 남한으로 방류

30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임진강 물이 심하게 불어나 군남댐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다. 

[속보] 북한, 통보없이 물 2천톤 남한으로 방류

매체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군남댐 수위는 28.2m였다. 군남댐 상황실은 수문 13개를 열고 초당 2,000톤의 물을 쏟아내며 수위를 조절했다”고 밝혔다.

[속보] 북한, 통보없이 물 2천톤 남한으로 방류

갑작스럽게 군남댐 수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북한의 황강댐의 수문이 열렸기 때문.

실제 황강댐과 군남댐의 거리는 불과 57km 떨어진 거리다.

[속보] 북한, 통보없이 물 2천톤 남한으로 방류

환경부 관계자는 “북한에게 통보받은 것은 없지만, 필승교와 군남댐 수위가 오르는 것을 보면 황강댐 수문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사흘 전부터 북한에 댐 수문을 열시 통보를 해달라고 했지만 어떠한 통보도 없이 북한이 일을 저지른 것.

[속보] 북한, 통보없이 물 2천톤 남한으로 방류

통일부 측은 “황강댐을 방류하면 물이 군남댐까지 도착하는 데 4~5시간이 걸린다. 임진강뿐만 아니라 다른 남북 공유 하천과 관련된 부분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