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르메이에르 빌딩이 흔들리고 있다는 제보가 나와 건물에 있던 시민들 전원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0시 30분께 르메이에르종로타운 건물이 흔들린다는 이야기에 경찰이 긴급 출동, 현장에 있는 시민들을 대피하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실제 각종 SNS에도 “지금 종로 르메이에르타운오피스텔 A동 건물에 흔들림 발생해서 입주자 단체로 나와있음. 119도 출동”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건물 붕괴 조짐이 보이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서울 종로 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했으며, 소방관들과 인근 청진파출소,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에 있는 냉각팬이 고장나 생긴 건물 불균형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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