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양역 ‘김가을 씨’ 실종 사건에 밝혀진 마지막 인스타 글 (+CCTV)

2022년 7월 5일

서울 가양역 인근에서 23세 직장인 여성 김가을 씨가 미용실에 갔다가 실종돼 일주일 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가양역'김가을 씨' 실종 사건에 밝혀진 마지막 인스타 글 (+CCTV)

4일 서울 강서경찰서 실종수사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에서 김가을(24)씨가 실종돼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가양역'김가을 씨' 실종 사건에 밝혀진 마지막 인스타 글 (+CCTV)

김 씨 친언니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7일 직장에서 퇴근한 뒤 미용실에 다녀온다고 했다.

김 씨가 실종 전 방문한 미용실은 강남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가양역'김가을 씨' 실종 사건에 밝혀진 마지막 인스타 글 (+CCTV)

김씨는 미용실을 다녀온 뒤 자신의 SNS에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 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고 인증샷을 올렸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이후부터 친언니가 보낸 연락에 답이 없었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 가양역'김가을 씨' 실종 사건에 밝혀진 마지막 인스타 글 (+CCTV)

특히 김 씨의 친언니는 실종 당일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알렸는데 김 씨의 실종 날(6월 27일) 밤 11시쯤 김 씨의 신고로 강서구 자택에 구급차가 도착한 것이었다.

김 씨의 친언니는 “동생이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고 신고를 했다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구급대는 김 씨의 친언니 상태가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현재 가양역'김가을 씨' 실종 사건에 밝혀진 마지막 인스타 글 (+CCTV)

김씨는 키 163cm에 마른 체형이고 짧은 머리에 왼쪽 팔에 타투가 있다.

또 실종 당시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으며 레인부츠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