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하루도 빠짐없이 직원들 소지품 검사를 하는 이유 (+반전)

2022년 7월 11일

쿠팡에서 직원들의 소지품 검사를 매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쿠팡'이 하루도 빠짐없이 직원들 소지품 검사를 하는 이유 (+반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쿠팡이 직원들의 소지품 검사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KBS 뉴스 보도가 실려있었다.

'쿠팡'이 하루도 빠짐없이 직원들 소지품 검사를 하는 이유 (+반전)

앞서 KBS 뉴스는 쿠팡의 횡포라는 주제로 쿠팡의 소지품 검사에 대해 보도했다.

당시 보도 영상에 따르면 실제 쿠팡 인천 물류센터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소지품 검사를 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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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쿠팡 물류 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갑자기 가방 뒤지고, 아래 옷 같은 거 확인하고 난리다”라고 밝혔다.

기자가 “도난품이 나온 적 있냐”는 질문에 A씨는 “없었죠. ‘그냥 없는게 죄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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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었다. 직원들은 화장실을 갈 때에도 허락을 맡고 가야만 했다.

보도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직원들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허락맡는 모습이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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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허락을 안 받고 소지품 검사를 했다면 형사처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화장실을 물어보고 간다는게 과연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쿠팡 측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어나는 도난 적발 사건들을 몇몇 공개하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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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양말 속에 물건을 훔친다거나 발목에 물건을 훔쳐 고무줄로 묶기, 배 속에 감추기 등 도난 수법들이 다양했다.

심지어 한 직원은 물류 센터에 있는 신발과 자신의 신발을 바꿔 신고 나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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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KBS 뉴스 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