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전 나온 인하대 여학생 가해자 ‘퇴학’ 내용 (+학교 입장)

2022년 7월 18일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숨지게 한 20대 남학생이 구속된 가운데, 인하대가 해당 남학생에 대한 퇴학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몇 분 전 나온 인하대 여학생 가해자'퇴학' 내용 (+학교 입장)

18일 인하대는 이날 오전 부서 회의를 열고 시설 보안 강화 및 재학생 심리치료 등 교내 여학생 성폭행 사건 사건과 관련해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하대 측은 남학생 A씨(20)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면 학칙 등에 따라 퇴학 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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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현재 교내 곳곳을 점검해 CCTV를 증설할 예정이다.

현재 인하대에는 800여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여자 화장실 480곳에는 비상벨이 설치됐으며 사건이 발생한 공과대학 2호실에는 83대의 CCTV가 설치됐다.

아울러 인하대는 학생증만 있으면 누구나 24시간 출입할 수 있는 입구 통제시스템을 사전 승인을 거친 학생만 출입입할 수 있도록 하거나 출입 가능시간대를 정해 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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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안·순찰 인력을 확대해 혹시 모를 사각지대까지 촘촘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또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학생들을 위해 심리치료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학생들로 구성된 인하대 중앙위원회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2차 가해 대응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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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명우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사건이 발생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방문해 헌화했다.

지난 17일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당직 판사 고범진)는 준강간치사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한 단과대학 건물 3층에서 동급생인 B씨를 성폭행하다가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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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행인이 이 건물 밖 1층 노상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 신고한 뒤 당일 오후 2시 무렵 주거지에서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전날 저녁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만취한 B씨를 대학 건물로 데리고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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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휴대전화 등을 버리고 달아나 주거지에 은신하고 있었으나, 폐쇄회로(CC)TV와 휴대폰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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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