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물학계 뒤집힌 코끼리와 인간 사이의 이상한 관계 내용

2022년 7월 19일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 중 하나로 알려진 코끼리는 침팬지, 돌고래와 지능지수가 비슷하고 특히 기억력이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끼리의 감성지수(EQ)는 침팬지와 거의 비슷하다.

인간이 아닌 동물 중에서 동료의 사체를 보며 매장의 예식을 치르고 비통해하며 무덤을 방문하러 돌아오는 유일한 동물이다.

이런 코끼리들은 자신보다 덩치가 작은 인간들을 보며 ‘귀여운 존재’로 여기고 있다.

우리가 귀여운 강아지를 보듯 코끼리도 우리는 귀엽게 바라본다.

코끼리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언어를 구분할 수도 있다.

케냐의 암보셀리 국립공원에 있는 코끼리들은 간혹 마아어로 말하는 사람을 향해 신경질을 내거나 흥분하곤 했는데 마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코끼리를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어를 사용하는 관광객들은 코끼리들에게 먹이도 주고 전혀 해를 끼치지 않았다.

그래서 코끼리들은 영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위협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온순한 모습을 보였다.

또 코끼리는 기억에 관여하는 측두엽의 주름도 사람보다 더 많다.

35년 전에 만났던 인간을 다시 기억해내고, 죽은 동료나 가족의 마른 뼈를 알아보고 코로 만진다거나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물가를 기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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