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안나오는 이은해 사건 가평 ‘계곡’ 요즘 상황 (+사진)

2022년 7월 25일

이은해가 남편을 죽게 한 가평 용소계곡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 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 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검찰은 이들이 윤 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들의 범행 사실이 사회적 파장을 낳자, 최근 여름 휴가를 맞이해 용소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매우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할 말이 안나오는 이은해 사건 가평'계곡' 요즘 상황 (+사진)

실제 용소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은 계곡 인근 시설 주차장 관리인에게 “여기가 이은해 사건 벌어진 곳이 맞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기까지 했다고 한다.

할 말이 안나오는 이은해 사건 가평'계곡' 요즘 상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여름에 계곡은 어디든 인산인해다”, “사고가 일어났다고 출입금지 시킬 순 없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계곡서 물놀이할 경우에는 가장자리 수심이 얕은 곳 선택해야 하며 물놀이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다.

할 말이 안나오는 이은해 사건 가평'계곡' 요즘 상황 (+사진)

특히 음주 수영은 반사 신경이 느려지므로 절대 금지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사탕·껌 먹으며 수영해선 안 된다.

할 말이 안나오는 이은해 사건 가평'계곡' 요즘 상황 (+사진)

만에 하나 물놀이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119에 즉각 신고하고 큰 소리로 주변에 상황을 알려야 한다. 로프·튜브·긴 막대기 등을 건네주거나 던져야 하며 수영에 익숙한 자가 구조할 때는 익수자 앞이 아닌 뒤로 접근해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