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결혼 발표 후 시아버지 때문에 욕을 먹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27일

피겨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소속 가수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하기로 한 가운데, 고우림의 아버지이자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인 고경수 목사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연아 고우림 결혼 발표 후 시아버지 때문에 욕을 먹고 있습니다

앞서 김연아와 고우림 측은 3년 간 열애 중이란 사실을 인정하며,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 처에서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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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고우림이 축하 무대에 올랐는데, 그 곳에서 만난 두 사람은 호감이 쌓여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이 넘어가는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김연아 고우림 소식에 많은 팬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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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우림의 아버지인 고경수 목사의 과거 활동 때문에 김연아와 고우림을 욕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고경수 목사가 현재 ‘야권 성향’의 정치 활동을 오랫동안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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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이 짙은 대구의 대구평화교회에서 활동 중인 고경수 목사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아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당시 대구에서 퇴진 촉구 운동을 직접 주도하기도 했으며,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공개 지지 선언 그룹에 참여한 사실까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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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치 활동 소식이 전해지자 ‘친여 성향’의 누리꾼들이 고 목사를 비난하고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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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외에도 고경수 목사는 취약 계층을 위한 코로나 마스크 지급, 불평등 대우를 당하는 외국인 노동자 지원 등 선행을 베풀어온 인물로 알려져 동시에 누리꾼들의 극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