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들섬과 한강대교 풍경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유튜브 채널 ‘Daily Hangang Real Camera in Seoul – Nodeul Live’에는 한강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침수 차량 구조 영상에 뜻밖의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 속에는 흰색 승용차 한 대가 침수된 차로로 진입하는 장면이 담겼다.

도로에 차오른 물을 본 차량은 잠시 멈춘 뒤 재진입을 시도했다.

서행하면서 침수 도로로 진입한 차량은 결국 도로 한 가운데 멈춰 섰다.

이후 경찰차와 견인차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견인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 순간 픽업트럭 한 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해당 차량이 침수차 주변 물을 밀어낸 뒤에야 견인에 성공했다.

픽업트럭은 물을 밀어내며 침수로를 가로질러 그대로 반대편 출입구로 나간 듯 했다.

이후 경찰이 침수된 도로 진입로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하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픽업트럭 멋있다”, “물속을 가로지르네”, “잠긴 거 보고도 왜 들어가는 거냐”, “빠꾸 없이 입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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