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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화물차에 치여 숨진 딸의
손에 입 맞추는 여성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7시 30분쯤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던 샤오시아는
달려오던 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했다.
함께 가던 친구 샤오메이도
트럭 범퍼에 몸이 걸려 50m 정도를 끌려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딸의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에 달려온 엄마는 하얀 천으로 덮여 있는
딸의 모습을 보고 절망했다.
한참을 딸의 시신을 바라보던 엄마는
죽은 딸에게 다가가 손을 꼭 잡은 채로 입맞췄다.
도로 곳곳에 흩어진 샤오시아와 샤오메이의 학용품.
또 두 아이가 탔던 자전거의 부품으로 보이는 것들도
여기저기 부서진 채 흩어졌다.
당시 달아났던 뺑소니범은
몇 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발생 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굉장히 높은 상태였다.
결국 사고 당시 그는 만취 상태였던 것.
경찰은 운전자를 음주운전 및 뺑소니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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