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비키니 입어도 되나’ 역대급 논란 중인 이유 (+반응)

계곡에서 비키니를 입는 게 민폐냐는 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계곡에서 비키니는 민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계곡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여성들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글 작성자는 “애들도 있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계곡에서 저건 좀 그렇지 않나”라며 “민폐까진 아니더라도 좀 자제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사람들이 많은 계곡에서 다소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있었다.

몇몇 남성들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쳐다보며 놀란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글 작성자는 “그런데 조금 더 생각을 해보니 외국에선 계곡에서도 비키니를 많이들 입곤 하는데 외국 계곡이랑 우리나라 계곡은 다른 건가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안된다고 말할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많은 누리꾼들의 의견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덜 민폐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해해줄 수 있다. 제가 선글라스 쓰면 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중 한 누리꾼은 “크나큰 오예다”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바다는 가족 단위로 안 가냐”라며 바다와 계곡의 기준에 대해 지적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이들은 “가족이 함께 오는 워터파크에서 비키니는 괜찮은데 (계곡에서) 민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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