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 튜브가 갑자기..’ 역대급 끔찍한 사고 터진 인천 을왕리 상황

2022년 8월 16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홍학 튜브’ 충격적인 사고 장면 (+위험한 이유)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홍학 튜브를 타던 10대 청소년이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경 인천시 중국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탄 중학생 A군이 119에 구조됐다.

이날 119 구조대는 오전 10시 54분경 A군이 표류하던 것을 발견한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신고한 시민은 “바다 멀리 튜브가 떠 있다”라고 했다.

구조대는 제트스키와 구조 보트와 함께 신고 14분 만에 해수욕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A군을 구조했다.

당시 A군은 홍학 모양의 튜브를 타고 놀다가 조류와 바람으로 인해 먼 해상까지 떠밀려 갔다.

홍학 튜브 모양의 보트형 튜브는 바람 저항을 많이 받아, 물놀이 시 주의가 요구되는 튜브다.

이 홍학 튜브는 매년 휴가철마다 해상에 표류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해 포항 용한의 간이해변에서는 보트형 고무보트를 타던 한 피서객이 조류에 휩쓸려 표류하다가 구조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20년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도 보트형 튜브를 탄 채 표류하던 일가족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소방 관계자는 “보트 형태 튜브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일반적인 튜브보다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는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해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뉴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