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여자 혼자..’ 역대급 경악스러운 배민 리뷰 등장 (+원본)

2022년 8월 16일

배달의 민족 리뷰 테러한 고시원 거주 여성의 충격적인 글 (+원본, 반응)

고시원에 사는 한 여성이 혼자 10인분의 요리를 배달 시킨 뒤, ‘리뷰 테러’를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시원에서 혼자 10인분 배달 시킨 사람의 리뷰.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자영업자가 올린 악성 리뷰 글이 담겨 있었다.

문제의 주문 고객은 고시원에 혼자 살고 있는 여성 A씨였다.

A씨는 혼자서 필라프, 리조또, 피자, 에이드 등 10개의 음식을 주문 시켰다. 그러면서 일일히 메뉴에 악평을 남겼다.

그는 “음식에서 걸레 맛 난다”, “고기 싼 거냐”, “에이드 고의로 쏟으셨네요” 등 고의적으로 리뷰 테러 글을 썼다.

이에 사장은 “10년 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님들의 의견과 리뷰를 존중하고 개선하며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리뷰는 정말 어이가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사장은 “일요일 8시 40분까지 배달 예약을 해주셔서 대행 시키면 늦을까 봐 직접 배달 갔던 집이다”라며 “고시원인데 여자분 혼자 10인분 정도 시키셔서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인생의 불만을 저기에 푸는 듯”, “경쟁 업체가 쓴 건가”, “왜 저럴까 진짜”, “사장님 댓글 없었어도 저 리뷰 보고 정상인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거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배달 플랫폼을 통해 주문한 음식에 평가하는 ‘리뷰’의 역기능에 업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다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리뷰 제도에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악의적 비방을 남기는 ‘갑질’이 사회적인 해결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