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난리난 유부녀 회사 입사 시 작성하는 ‘불륜 금지 서약서’ 사건 (+사진)

2022년 8월 17일

새로운 회사에 들어갈 때 보통 계약서를 작성하기 마련인데, 최근 한 회사에서는 기혼자가 입사할 경우 ‘불륜 금지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파장을 낳았던 것인데, 실제 모 회사에 입사를 하기로 한 유부녀가 불륜 금지 서약서를 작성하게끔 했다고 폭로한 것.

입사자 A 씨는 “30대 후반 주부입니다. 애들 다 키워놓고 일 좀 하려고 여기저기 면접을 봤다”고 말했다.

실시간 난리난 유부녀 회사 입사 시 작성하는'불륜 금지 서약서' 사건 (+사진)

이어 “오늘 면접을 보고 왔는데, 면접 보시는 이사님이 보자마자 ‘우리 회사는 불륜 금지입니다’ 하시더라”라면서 “살면서 불륜을 한 경험도 없고, 남편만 보고 살았는데 상당히 불쾌했지만 억지로 웃는 척 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해당 회사에서는 여러 차례 불륜 사건이 터졌고, 법적인 소송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퇴사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는 “집에 오는 길에 출근 날짜를 정해주셨고, 문자로 불륜 금지 서약서까지 보내달라고 한다. 요즘 회사 입사하면 불륜 금지 서약서까지 받는 회사가 많느냐”라고 물었다.

A 씨의 글은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고, 실제 자신들의 회사에도 불륜을 금지한다는 서약서를 쓰는 경우가 있다는 누리꾼들도 몇 있었다.

누리꾼들은 “진짜 무슨 일 있었는지 궁금하다” “돈 내서라도 회사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듣고 오고 싶다” “선례가 있었으니 트라우마가 생겼을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