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우로 제주도 버스에 ‘이것’이 들어왔습니다” (+사진)

2022년 8월 18일

제주도 폭우에 ‘맨홀 뚜껑’ 습격 당한 버스의 충격적인 내부 모습 (+사진)

역대급 폭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에서 한 남성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날아든 맨홀 뚜껑에 맞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역대급 폭우로 제주도 버스에'이것'이 들어왔습니다 (+사진)

SBS는 17일 제주에서 폭우로 인한 맨홀 뚜껑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사고를 당한 시내버스 내부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역대급 폭우로 제주도 버스에'이것'이 들어왔습니다 (+사진)

영상 속에서 버스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전 승객의 온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크게 들썩이며 충격을 받았다.

폭우로 인해 도로에 있던 맨홀 뚜껑이 수압으로 인해 주행 중이던 버스를 강타한 것이다.

역대급 폭우로 제주도 버스에'이것'이 들어왔습니다 (+사진)

맨홀 뚜껑은 그대로 버스 창문으로 날아와 한 남성 승객을 덮쳤다.

자리에 앉아 있던 남성은 맨홀이 날아든 충격으로 인해 버스 앞쪽으로 붕 뜨며 튕겨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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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버스 창문은 떨어져 나갔고 버스 철골 프레임도 뒤틀리면서 버스 내부에 있던 버스 기사와 승객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

이 사고로 남성은 허리 통증을 호소해 즉시 인근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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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철로 만들어지는 하수도용 맨홀 뚜껑은 기본 40kg 이상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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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맨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지역 이동 시 흐르는 물을 피하고 도로 중심보다는 건물 외벽 쪽으로 걷는 것을 조언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