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현재 SNS에서 역대급 논란 터졌다는 문장 정체 (+뜻)

2022년 8월 22일

‘심심한 사과’ 뜻 모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어난 역대급 소동 (+상황)

‘심심한 사과’라는 뜻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펼쳐졌다.

지난 20일 서울의 한 카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 과정에서 생긴 시스템 오류와 관련된 사과글이 올라왔다.

이날 해당 카페는 “사인회 예약이 모두 완료 됐다”라며 “예약 과정 중 불편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런데 해당 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카페 측이 사용한 ‘심심한’ (甚深한,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한’)의 뜻을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으로 잘못 이해하며 비난을 보냈다.

이들은 “나는 하나도 안 심심하다. 당신들 대응이 더 재밌다”, “앞으로 공지글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 올리는 게 어떠냐”, “어느 회사가 사과문에 심심한 사과를 주냐”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을 본 한 누리꾼은 “진짜 실질 문맹률이 높다는 걸 다시 체감한다. 글의 맥락만 봐도 무슨 뜻인지 알 텐데 설마 그 ‘심심한’의 의미겠냐”라고 지적했다.

이날 ‘심심한 사과’ 논란은 트위터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실시간 트위터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르면 검색이라도 해봐라. 심심한 사과는 많이 쓰는 표현인데. 에휴”, “심각하다”, “책 좀 봐라”, “어휘력, 문장 구사력 떨어지는 거 사회 전반적인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한 누리꾼은 “사회생활 안 해봤으면 이 표현 모를 수도 있지 않나”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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