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더 마블스’ 출연자 목록에 박서준 이름 올리며 확정 유력 상황

마블스튜디오와의 접촉으로 영화 합류 루머가 돌던 배우 박서준의 출연 확정이 유력시 되고 있다.

최근 영화 관련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에는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더 마블스’의 캐스팅 목록이 업데이트 됐다.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작인 ‘더 마블스’에는 주인공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외에 박서준의 이름이 게재 돼 있다.

최근 디즈니+ 드라마 ‘미즈마블’에서 캡틴 마블의 광팬이자 미즈마블 역을 맡은 이만 벨라니는 한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정말 멋지다”며 박서준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짧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서준의 ‘ 더 마블스’ 출연이 기정사실화 되자 현재 많은 마블 팬들은 박서준이 맡을 캐릭터를 유추 중이다.

미국 영화 매체 ‘스크린랜트’는  박서준의 캐릭터까지 4인조 히어로가 될 수 있다”라며 “미공개 역할로 캐스팅 된 박서준이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서 매체는 “‘아마데우스 조’ 외에 주요 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미국 종합 전문매체 ‘긱 월드와이드’의 편집장 KC 왈쉬는 ‘아마데우스 조’ 외에 물망에 올랐던 캐릭터인 ‘마블 보이’와 ‘노-바’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 전면 부정했다.

그러나 코믹스 속 ‘캡틴마블’의 남편인 ’자웨 애쉬튼’, 혹은 노래 부르는 행성 알라드나의 왕자 ‘얀’일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또한 한 미국연예 매체는 ‘더 마블스’가 부분적으로 뮤지컬 형태를 띌 것이라 보도하며,  “그들은 오직 노래로만 대화할 수 있는 행성으로 간다. ‘더 마블스’는 부분적으로 뮤지컬이다”라고 해당 기사의 내용을 트윗하기도 했다.

현재 ‘더 마블스’는 북미 기준 2023년 7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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