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경찰에 붙잡힌 ‘사당역’ K5 차주 사건

2022년 8월 24일

서울 사당역에서 발생한 K5 만취 운전 차주 역대급 이송 현장 (+사진, 상황)

서울 사당역 도로 한복판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잠들어버린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얼마 전 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경찰에 붙잡힌'사당역' K5 차주 사건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당동 길 한가운데서 멈춘 자동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사당동에서 길을 걷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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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서 한 차량만이 우뚝 멈춰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이 있던 도록는 신호를 기다리는 구간도 아니었기에, A씨는 차량에 결함이 생긴 것이라 생각해 급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길을 지나가던 행인들이 여럿 모이기 시작할 때,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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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곧장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결과는 ‘만취’로 밝혀졌다. 이에 해당 남성은 그대로 지구대로 연행됐다.

A씨는 “신고 안 했으면 어떻게 됐을지 너무 아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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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취 운전을 한 해당 운전자를 크게 비난했다.

이들은 “도로에서 잠들어버리면 어쩌냐”, “밤에 일어난 일이면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다”, “음주운전 위험한데 왜 꾸준히 나오는 거냐”, “음주운전은 살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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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주운전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해 처해진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