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주인님이라 새기고..” 실시간 경찰도 기겁한 텔레그램 대화방 (+사진)

2022년 8월 31일

피해자 몸에 ‘주인님’ 새겨 누리꾼 분노

현재 제2의 n번방을 운영하는 가칭 ‘엘’의 피해자가 모두 아동,청소년 6명이며 그 중에는 초등학생 또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몸에 주인님이라 새기고.. 실시간 경찰도 기겁한 텔레그램 대화방 (+사진)

지난 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가해자 가칭 ‘엘’을 추적 중이라 밝혔다.

‘엘’은 피해자들에게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후, 사생활과 개인정보가 퍼지고 있다고 해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유도했다고 한다.

몸에 주인님이라 새기고.. 실시간 경찰도 기겁한 텔레그램 대화방 (+사진)

그 뒤 엘’은 성착취 영상물을 위협과 협박을 통해 얻어낸 뒤 대화방을 만들어서 영상을 유포하거나 아니면 1:1로 성착취물을 거래했다고 알려졌다.

피해 영상과 사진 등은 35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에는 성폭행으로 추정되는 영상도 포함돼 있었다.

몸에 주인님이라 새기고.. 실시간 경찰도 기겁한 텔레그램 대화방 (+사진)

폐쇄적으로 방을 운영했던 N번방의 조주빈, 문형욱과 달리 여러 곳에 영상을 유포하며 다수의 시청자를 확보해갔다.

이 과정에서 ‘엘’이 운영하던 방은 수시로 열리고 닫혀 추적이 어려운 구조였다고 전해진다.

KBS의 인터뷰에서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네가 죽어도 할 수 없다. 영상(성 착취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으며 피해자의 몸에는 ‘주인님’이라는 문구를 새겼다고 한다.

몸에 주인님이라 새기고.. 실시간 경찰도 기겁한 텔레그램 대화방 (+사진)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연합뉴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