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에게 낸 축의금 액수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미안한 마음 또한 전하고 있다.
이를 방송에서 직접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는 ‘이심전심‘을 주제로 멤버들이 서로에 대한 문제를 푸는 장면이 등장했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조세호가 유재석에게 가장 미안했던 일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멤버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자, 조세호는 “내 별명하고도 관련이 있다. ‘프로‘가 들어가는 별명이 있다“라고 출연자에게 힌트를 줬다.
하지만 힌트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아무도 정답을 맞히지 못하고 말았다. 이에 장우영은 “진짜로 일어날 법한 일“이라며 ‘조세호가 유재석의 그림자를 밟은 날‘이라는 답을 적었다. 김숙은 “조세호 별명이 ‘프로 불참러‘다“라며 ‘유재석 결혼식 불참석‘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조세호가 밝힌 정답은 바로 ‘축의금 5만 원‘이었다. 답을 들은 멤버들이 깜짝 놀라자, 조세호는 “사정이 있었다“며 “수입이 없던 구 양배추(과거 활동명) 시절이었다. 우연히 재석이 형 결혼식에 초대받았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조세호는 “당시 내 주머니에 전 재산이 13만 원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숙이 “그럼 10만 원을 내면 되지 않냐?”고 묻자, 조세호는 “10만 원을 하면 생활이 조금 힘들어져서 그냥 5만 원만 냈다“고 변명했다.
유재석은 2008년 7월 9세 연하인 MBC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조세호와 함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진행하며 현재 ‘단짝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2020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인생의 단짝‘으로 조세호, 이광수, 지석진을 꼽아 이목을 끈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2 ‘홍길동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