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아시아나 승무원들 부기장 ‘알몸’ 공유 사건 소름돋는 카톡 내용 (+캡쳐)

2022년 10월 12일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부기장 알몸 사진 유포

마시아나항공 승무원 블라인드 부기장 알몸 유포
아시아나승무원 단톡방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남성 부기장 알몸 사진을 유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 승무원 여럿이 한 남성 부기장의 사진을 카카오톡 단톡방에 공유한 것이다.

특히 이는 그 경로가 현재 불투명해 ‘리벤지 포르노’가 아니냐는 의문 또한 퍼지고 있어 사건의 심각성이 커지는 중이다.

블라인드 글쓴이 승무원 만행 폭로

마시아나항공 승무원 블라인드 부기장 알몸 유포
아시아나 승무원 단톡방 부기장 조롱

지난 11일 한 온라인 인기 커뮤니티의 상단 목록에 ‘부기장 알몸사진 승무원들이 톡방에서 돌려봤다는 폭로’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본 게시물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비행기 부기장의 알몸사진을 돌려 봤다는 승무원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재구성한 것이었다.

해당 글은 항공사 임직원들만 이용 가능한 게시판에 동기들이 부기장의 알몸사진을 돌려보자 문제를 느낀 한 익명의 승무원이 고발을 위해 작성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 죄의식 전혀 없어

마시아나항공 승무원 블라인드 부기장 알몸 유포
커뮤니티에서 부기장을 조롱하는 댓글

이 알몸사진은 과거에도 해당 부기장과 잠시 만남을 가졌던 승무원이 지인들에게 공유해 배포됐었다고 한다. 이후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최근 회사 내에서 아이폰 에어드랍 기능을 통해 불특정 인원들에게 다시 배포되 사건이 점화된 것이다.

해당 단톡방에 알몸사진이 유포된 시기는 지난달 15일로 유추되며 해당 사진을 돌려보며 승무원들은 조롱을 일삼았다고 한다.

글에 따르면 항공사 라운지나 아시아나항공 게시판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곳이라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게시판의 캡쳐본을 보면 승무원들은 “근데 쫌 병인거같아요” 등 유언비어도 불사했다.

현재 피해 퍼지는 중..증거 확보 어려워

마시아나항공 승무원 블라인드 부기장 알몸 유포
게시물에 캡쳐 된 성인지 감수성 설명

글쓴이 현재 2차 3차로 사진이 퍼져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회상 승무원 단톡방에 아직 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한 증거 확보가 어렵다고 말하며 끝을 맺었다.

본 사건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에 해당하는 범죄로 본 법에 따르면 사람의 신체 촬영물이나 복제물을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반포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이 같은 복제물을 소지ㆍ구입ㆍ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

마시아나항공 승무원 블라인드 부기장 알몸 유포
첨부사진 연합뉴스 승무원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