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장원영 열애설 헤프닝 출처 악성유포자로 밝혀져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지드래곤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현 상황이 단순 헤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짙어졌다.

커플룩으로 증거를 제시하던 누리꾼들의 예상과 달리 브랜드 관계자까지 나서 이를 해명한 것이다.

심지어 증거를 제시한 커뮤니티의 출처는 예상치 못한 과거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열애설 일파만파 해당 브랜드 직접 해명

빅뱅 지드래곤과 아이브 장원영의 뜬금없는 열애설에 브랜드 관계자가 직접 해명에 나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지드래곤과 장원영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두 사람이 해당 브랜드의 파리 패션위크에서 착용한 의상이 발단이었기 때문이다.

장원영이 ‘미우미우’의 여섯 시즌이나 지난 옛날 옷을 입었고, 비슷한 시기 지드래곤 역시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장원영이 입은 것과 거의 유사한 것을 입었다며 일각에서는 그들이 커플룩을 입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퍼진 것이다.

이에 미우미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장원영이 입은 의상은 여섯 시즌이나 지난 옷이 아닌, 아직 공개되지 않은 홀리데이23 컬렉션 제품으로 11월에 캠페인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인스타 스티커, 패션쇼 증거 열애설 엮어

이와 더불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핀 것은 유튜브 ‘탈덕수용소’다. 탈덕수용소는 앞서 말한 것처럼 미우미우 패션쇼에 참석한 장원영의 옷과 샤넬 패션쇼에 참석한 지드래곤이 입은 옷이 비슷하다는 것을 증거로 들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사진을 근거로 추가 제시했다.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온 “사랑스러운 선물 감사하다”는 글 밑 장원영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는 것이다.

탈덕수용소는 지드래곤이 일부러 장원영을 태그했다고 말했지만 미우미우로 검색할 경우 자동으로 나타나는 스티커로 밝혀졌다.

최초유포자 ‘탈덕수용소’ 장원영 악성 안티팬으로 밝혀져

사건이 루머로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탈덕수용소가 과거 유명한 장원영의 안티였다는 점을 언급하는 중이다.

탈덕수용소 계정주는 과거 1세대 아이돌들이 흥행했던 시절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티스토리 등 온라인 곳곳에서 여러 아이돌의 근거 없는 루머를 퍼트린 바 있으며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지속되는 안티 활동에 대해 BTS 멤버 뷔는 지난해 12월 위버스에서 자신이 팬들에게 욕을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탈덕수용소를 언급하며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EXO 멤버 시우민에게 악성 루머고소를 당한 전적도 있다.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부터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도 모니터링 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장원영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실추시킬 만한 게시물 등을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장원영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