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카카오톡 오류로 대박났던 라인, 엄청난 소식 알렸다

2022년 10월 18일

카카오 오류로 인해 네이버 라인 뜻밖의 이득…현재 상황은?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

지난 15일 15시경 SK C&C 판교캠퍼스 A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화재로 인하여

서버 작동에 필요한 전원 공급이 끊겨 카카오의 서비스를 비롯한 해당 IDC에 입주한 모든 서비스들이 다운되어버린 사건이 발생하였다.

해당 사건으로 인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메신저라 칭할 수 있는 카카오톡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정지되었고, 이로 인하여 카카오톡 사용자 수는 14일 4112만 명 대비 16일 3095만 명으로 약 207만 명이나 감소하게 되었다.

카카오 화재로 인한 라인 이용자 상승

서비스 다운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낀 기존 카카오톡 이용자들 중 일부가 대안으로써 ‘라인’(LINE) 메신저를 이용하게 되었고 14일 기준 43만 명이 이용하던 메신저 앱 라인은 16일 사용자가 128만 명으로 86만 명이나 증가하여 반사이익을 얻게 되었다.

기존에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였지만 라인이 기능적으로 카카오톡과 큰 차이를 없다는 것을 체감하여 사용하는 데에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번 사건의 불안감으로 인하여 앞으로 사용하는 메신저 앱을 라인으로 대체하겠다는 사용자들 또한 생기게 되었다.

네이버 창업자이자 라인을 만든 이해진

라인은 네이버의 창업자 이해진이 만든 메신저 어플이다.

네이버의 회장 이해진이 2011년 3월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당시 일본 오사카에 있었는데, 지진의 여파가 이해진이 있던 곳까지 왔으며 통신 마비를 겪었지만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 남아있는 한국 직원들이 회사 측과 편리하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떠오른 모바일 메신저였다고 한다.

그는 일본에 머물며 NHN 재팬에서 기획과 개발에 관한 전체적인 지휘를 하여 2011년 6월 라인을 출시하게 되었다.

라인에서 제공하는 번역 봇

현재 라인은 대한민국 기업인 네이버의 일본 지사에서 개발된 일본 메신저이며 일본 내 서비스를 목적으로 내놓았기 때문에 일본인 사용자가 굉장히 많으며,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사실상 일본 국민 모바일 메신저의 위상이다.

봇을 활용한 한-일, 일-한 번역 기능 같은 편의 기능이 다수 탑재되었으니 소비자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라인과 라인 이모티콘 캐릭터들

태국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태국 경찰청 공식 메신저로 범죄자 신상조회 및 모든 경찰서비스와 관련된 업무를 라인으로 사용 중이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