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완치 가능한 방사선 기술 너무도 놀라운 내용 공개됐다

2022년 10월 18일

국내에서 폐암 4기 완치 가능한 ‘방사선’ 기술 개발

폐암 4기 완치 가능해진 방사선 치료 방법
4기 폐암 치료

전세계적으로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생명을 앗아간 질병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암’이 꼽힐 것이다. 여전히 암이 발병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금, 한줄기 빛이 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국내에서 폐암 4기 환자가 ‘방사선 기술’을 이용해 종양만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국민적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나 암 환자나 암 환자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암 사망 1위가 여전히 폐암인 만큼, 굉장히 진보적인 암 치료 단계에 접어든 것만큼은 분명하다. 실제 방사선 치료를 꾸준히 해온 4기 폐암 환자 정현기 씨는 “걷는 것도 1만 2천보, 1만 4천보 걸을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운 몸 상태가 지금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4cm가 넘는 암 덩어리가 생겨 이곳저곳 병원을 다니다가 방사선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5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그 후 커다란 암 덩어리가 흔적만 남긴 채 사라졌다.

폐암 4기 환자 완치 가능해진 방사선 치료 결과
방사선 치료 결과

4기 폐암 방사선 치료의 과정과 효과

4기 폐암 수술의 경우 수술이 어려워 항암치료와 동시에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전의 방사선 치료는 완치보다는 호흡 곤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던 면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4기 폐암에서 전이가 적을 경우 전이 부위에서 방사선 치료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완치를 노리고 있다.

윤홍인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고선량의 방사선을 주변 장기의 손상 없이 방사선으로 수술하듯이 종양만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이런 기술이 발전했고, 전이 병변에도 수술처럼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런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방사선 치료가 적극적으로 진행되면서 4기 폐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평균 2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사선 치료에 면역항암제 등이 합해지면서 4기 폐암 완치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4기 폐암 환자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병행
4기 폐암 방사선 치료

고령이나 기저질환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1기 폐암 환자도 수술 대신 방사선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암 종식이 머지 않았다” “드디어 암을 정복하는 건가”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