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30대 피아니스트 아내 이혼 경찰도 경악한 ‘카톡’ 내용 (+이메일)

2022년 10월 20일

유명 30대 피아니스트, 이혼 소송 중 아내에게 음란물 보내다가 ‘덜미’

유명 30대 피아니스트 이혼 아내 음란 사진
유명 피아니스트 이혼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30대 유명 피아니스트 남성이 이혼 소송을 하면서 아내에게 음란한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해당 피아니스트는 평소 바른 행실 사나이로 알려져 있어, 주위에 더 큰 충격을 안긴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9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5일 30대 피아니스트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019년 9월 아내 B 씨와 이혼 소송을 하던 과정에서 B 씨에게 여러 장의 음란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지속되는 A 씨의 이상 행동에 B 씨가 메신저를 차단하자, A 씨는 이혼 소송이 마무리된 지난해 11월 B 씨에게 수치심을 유발하는 이메일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30대 피아니스트 아내 이혼 음란물 유포
유명 30대 피아니스트 검찰 송치

유명 피아니스트 아내에게 카톡 차단 당하자 ‘이메일’까지

A 씨는 메일을 보내면서 “네가 고소를 할 수 있으면 고소를 해봐라”라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메일을 받은 전 아내 B 씨는 결국 참다참다 지난 6월 경찰에 A 씨를 직접 고소했다.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죄는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하는 것을 말하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B 씨는 A 씨와 또 다른 여성 C 씨에게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이혼 소송 및 위자료로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 일부 승소한 것으로 전해져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유명 피아니스트 아내 이혼 검찰 송치된 상황
유명 30대 피아니스트 카톡 아내 임신

유명 30대 피아니스트의 정체는 누구

한편 A 씨는 어린 나이에 국제 대형 콩쿨대회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피아니스트다.

그의 나이가 30대라는 점, 그리고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이혼을 했다는 점, 어린 나이에 국제 콩쿨에서 수상을 한 경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일부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특히 피아니스트 K 씨와 L 씨가 이번 사건의 당사자라는 이야기가 트위터와 음악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까지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기 때문에 과도한 신상 케기 등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