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골퍼 박결 불륜 사건, 결국 터질 게 터지고 말았다

2022년 10월 20일

비, 여자 골퍼 박결 뜬금없는 ‘불륜설’ 유포 사건..결국 칼 꺼내들었다

비 김태희 놔두고 골퍼 박결 불륜 논란
비 김태희 결혼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자신의 아내인 김태희를 놔두고 여자 골프선수 박결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에 대해 1차 고소를 진행했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17일 “공지 올린 바와 같이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 카페, 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또는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여 1차 고소를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2차 3차 계속 수사의뢰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이에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자 골퍼 박결 셀카
여자 골퍼 박결

비 박결 불륜설 갑자기 불거진 이유는?

이달 초 SNS와 온라인상에 우먼센스 보도를 시작으로 ‘톱스타 A가 유명 여성 프로골퍼와 불륜 관계에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번졌다. 우먼센스에는 톱스타 A를 노래, 연기, 춤이 다 가능한 인물로 소개하며 아내 역시 유명인이라고 밝혔는데, 이 때문에 A가 비가 아니냐는 루머가 확산됐던 것.

몇 달 전 한 여성지에서 이니셜로 전한 내용과 비슷한 루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니셜 주인공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A가 비라는 루머가 번지고, 비가 한 골프 스폰서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현장에 있었던 프로골퍼 박결과의 불륜까지 번졌다.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둔 가장 비에게는 황당하고 동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만한 루머였다.

이에 지난 6일 레인컴퍼니는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과 예의, 인권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불쾌해하며 “아티스트 비에 대한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개인 간의 전송을 통한 허위 유포를 진행한 정황까지 모두 책임을 묻고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결 비 불륜 인스타 입장문
여자 골프 선수 박결 인스타

비와 불륜설 휩싸인 골퍼 박결 인스타그램에 남긴 심경

프로골퍼 박결도 인스타그램에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박결은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르는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김태희와)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분노했다.

배우 조정석도 여자 골프 선수와 불륜설 휘말려

한편, 배우 조정석도 또 다른 여성 프로골퍼와 불륜 관계라는 루머가 번져 피해를 입었다.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조정석이 골프 선수와 친분 이상의 관계가 있다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관련됐다는 허위 사실과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돼 황당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