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추가로 터진 SPC 유령회사 사태 (+폭로 내용)

2022년 10월 24일

SPC 평택 공장 노동자 사망 이후 트위터에 올라온 ‘유령회사’ 폭로 내용

SPC 평택 제빵공장 사망 사고 근황
SPC 공장

SPC 계열사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일하던 23세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SPC 측 대응이 전국민적 공분을 사며, SPC 계열사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지금 트위터에 SPC와 관련한 충격적인 폭로가 추가로 나왔다.

사망한 23세 노동자 A 씨 빈소에 SPC 측이 답례품으로 파리바게뜨 빵을 보냈다는 소식이 나온 지난 20일, 트위터에는 그보다 더 경악스러운 폭로나 올라왔다.

한 트위터 유저는 “SPC는 비정규직 노동자 대우도 가맹점주 대우도 남달랐지만, 정규직 직원들에게는 또 색다른 차원으로 대우가 좋았다는 미담이 있죠”라고 비꼬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어렵게 입사한 정규직 분들 회사가 너무 커지니 세금이 많이 나와 대우 못해줄까봐 배려한다며 갑자기 다른 회사로 옮겨준 미담!”이라고 밝혔다.

트위터에 올라온 SPC 관련 폭로 내용
SPC 미담

SPC의 또 다른 회사 비알코리아는 알고보니 유령회사

그렇게 SPC에서 SPC 계열사인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도너츠 담당법인인 ‘비알코리아’라는 회사로 이직 처리된 직원들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비알코리아에 소속된 한 직원이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던 중 해당 회사가 알고보니 ‘미등록 법인 유령회사’였다는 것.

해당 트위터리안은 “정규직 전원이 한번에 하청비정규직이 된 서프라이즈 미담”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회사 이름보고 정규직으로 입사해 10년 넘게 일하고 분명히 그 회사 창립기념 이벤트에도 꼬박꼬박 참여하고 그 회사 이름 근속패까지 받았다. 근데 10년 동안 근무한 회사가 전혀 다른 유령회사였다는 서프라이즈는 2000년대 생긴 일로는 시대로도 너무 앞서간다”고 비꼬았다.

SPC 트위터 미담 폭로 내용
SPC 트위터

SPC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주에게 벌인 악행도 폭로

이어 해당 트위터리안은 SPC가 가맹점주에게 벌인 행위까지도 폭로했다. 이 이용자에 따르면 SPC는 한 배스킨라빈스 가맹점이 한 곳에서 너무 오래 운영하고 있다고 판단해, 어느날 갑자기 건물을 다른 층으로 옮기고 리모델링비 7천만원과 보증금 1억 5천만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갑자기 큰 돈이 나가야했던 해당 가맹점주는 “그냥 이 자리에서 계속 하고 싶다”며 SPC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자 SPC는 같은 층 1층에 본사직원 이름으로 같은 매장을 론칭했다고.

SPC 트위터 주장 폭로 내용
SPC 트위터 주장

이 트위터리안은 “이렇듯 SPC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너무나 섬세해서 비정규직, 가맹점주, 정규직을 대하는 것이 모두 달랐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업문화를 보여줘 각 방면 큰 미담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 내용은 해당 트위터리안이 주장한 내용이며, SPC 측 공식입장은 나온 바가 없다. 그러나 SPC 평택 공장 사망 후 회사에 대한 여론이 안좋아지고 있는 지금, 해당 트윗 글은 SNS에 퍼지며 엄청난 파장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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