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철구 팥순 마사지 스킨십 시청자 경악

아프리카TV BJ 철구와 그의 연인인 BJ 팥순이 화끈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팥순이 철구가 입은 반바지의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한 아프리카TV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팥순은 최근 방송에서 철구를 상대로 오일 마사지를 진행하다 철구 반바지의 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었다. 상의를 벗고 마사지를 받던 철구는 팥순의 손이 들어오자 화들짝 놀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철구와 팥순이 이처럼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방송을 위한 사기 연애’라는 일각의 음모론이 가라앉고 있다.

한편 철구는 지난 8일 방송에서 팥순과 사귄다고 공개했다. 그는 일부 시청자가 교제 사실에 대해 의심하자 팥순의 엉덩이를 토닥거리며 “여기까지 만졌다. 여기(엉덩이)까지 토닥거리고 있다. (팥순과 사귀는 게) 맞는다”라고 말했다.

철구 생방송 중 팥순과 열애사실 공개

앞서 철구는 철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친공개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철구는 팥순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던 중 그와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못 믿겠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철구는 팥순과 포옹을 나누며 “제 여자친구 맞다” 말했다.
철구는 방송 후 채널 게시판에 “많이 봐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리며 팥순과의 관계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믿을 수 없다”는 구독자들의 반응에 철구는 “키스해야 믿겠냐. 제 여자친구 맞다”라며 포옹했고, 이어 구독자들의 요청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철구가 양치를 안 했다”면서 키스를 거부한 팥순은 철구가 얼굴을 들이밀자 머리카락을 쥐어뜯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발표에 구독자들은 뜻밖이라는 반응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

철구 전 부인 외질혜 팥순과 열애사실 시청자 언급에 분노

철구의 전 부인으로 알려진 외질혜 또한 철구와 팥순의 열애소식에 반응을 남겼다. 외질혜는 시청자들의 계속된 철구와 팥순 언급에 “나한테는 27살 이전 기억이 없다. 27살에 딱 태어나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그 전은 기억이 안 나니까 죄송하지만 언급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도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철구와 팥순을 언급하자 외질혜는 “제발 좀 XX 애들아, (철구 보고) 내 언급 좀 그만하라고 해라. XX 역겨우니까 이제”라며 발끈했다.

이어 “(철구) 언급하지 말고, 너네도 (여기) 와가지고 굳이 그런 말 하지 말아라”라며 “관심도 없고 엮이기도 싫다는데 왜 이렇게 사람 스트레스 받게 하는 거냐”며 토로했다.

외질혜는 지난해 5월 철구와 합의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철구는 외질혜가 다른 BJ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고, 외질혜는 오히려 철구가 상습적으로 도박과 성매매를 했다고 맞섰다.

결국 두 사람은 3개월의 이혼 숙려 기간을 거친 끝에 재산 분할 및 서류 정리를 진행했으며, 결혼 7년 만에 최종 협의 이혼했다. 딸 연지에 대한 양육권은 철구가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TV 대표 BJ 철구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한편 철구는 10년 이상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유명 BJ다. 인터넷 방송계 정상급 인기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TV BJ 로 아프리카TV가 유명해지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기도 하다.

아프리카TV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BJ 중 한 명이자, 자타공인 아프리카TV 대통령으로 불리며 아프리카TV 내에서는 가장 많은 최대 시청자 수 1위, 누적 유저 수 1위, 애청자 수 1위, 팬클럽 수 2위를 기록하고 있는 BJ다. 또한 2016년 당시 보겸, 감스트 와 함께 사실상 마지막 아프리카TV 통합 대상을 차지한 마지막 주인공으로 명성 높다.

다만, 여러 사건 사고들과 논란이 큰 BJ들이 많은 아프리카TV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방송인이다. 자극적인 컨텐츠, 막말, 과격한 행위로 논란이 있는, 소위 막장성을 띄는 BJ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BJ이기 때문에 영향력 문제가 심각하다. 당장 대중들에게는 201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퍼져버린 급식체와 기행으로 악명이 높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TV 철구, 철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