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방송에서 사라진 유명 아나운서, 뜬금 임신 소식 알렸다

2022년 11월 16일

SBS 최연소 아나운서였던 ‘수망구’ 김수민, 퇴사 후 임신으로 근황 알려 ‘눈길’

김수민 아나운서 임신 유튜브 수망구 채널에서 발표
김수민 수망구 유튜브 임신

‘최연소’ 타이틀을 달고 SBS에 입사해 활발히 활동을 했던 아나운서 김수민이 최근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수민은 지난해 6월 학업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SBS를 퇴사했다.

김수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혼일기 ep.1 임밍아웃’이라는 제목으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영상에서 김수민과 그의 남편 A 씨는 지인 결혼식과 산부인과에 가는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해 공개했다.

김수민은 지난 9월 비연예인인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는데, 신혼 생활을 즐기던 지난 11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임신 사실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날 영상에서 김수민은 “처음에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보자마자 당황해서 프로그램 ‘우리 동네 산부인과’를 같이 했던 홍 선생님이 생각났다. 연락처가 있었다”라면서 “(회사 다닐 때라 임신 생각이 없어서) 사실 홍 선생님 병원 가서 피임 시술하려 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민망한 듯 호탕하게 웃으며 “피임 시술 계획할 때는 오빠랑 결혼 이야기는 안 할 때였다”라고 말하며 “주변에 애 낳은 친구가 그 시술 꼭 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새 애가 생겨서 선생님께 다니다 추천받은 분만병원에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남편 A 씨는 “당황스럽다. 결혼, 나 혼자 생각하고 있었네”라며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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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아나운서 유튜브 임신

김수민 아나운서 SBS 퇴사 후 신혼생활..인스타그램에 직접 ‘임신’ 고백

앞서 김수민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2022년은 부부, 2023년엔 부모가 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태명은 이유”라며 “새해부터 ‘저희에게 온 이유’를 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임신기에 너무 씩씩하게 다녔더니 주변에 아무리 알려도 역부족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새해를 벌써부터 준비하게 되는 이 기분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새로운 삶의 이유가 생겼다는 점, 소식 전한다”며 “이상 망구 패밀리는 2023년 버전으로 업데이트 예정. 보고 끝”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활짝 웃으며 임신을 축하하고 있는 김수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 속 김수민의 선명한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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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수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