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튜버 김이브 실형 채권자 관계 화제

시청자에게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1세대 유명 BJ가 김이브로 드러나며 채권자와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는 김이브가 채권자와 관련된 재판 판결문을 또한 공개된 상황이다. 현재 채권자와 김이브와의 관계는 지인 이상으로 추정 되어 자세한 전말이 공유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은 한 중소 IT 기업 대표 A씨가 김이브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A씨의 승소 판결을 내며 “약 1억 원을 갚으라”고 판결했다. A씨는 김이브와의 관계를 지속하던 중 돈을 끝내 갚지 않아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IT 기업 대표 채권자 김이브 관계 모두 공개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김이브와 사적으로 알게 된 관계였으며, A씨는 소송에서 “김이브가 총 12회에 걸쳐 카드대금 등 9290만 원을 빌려간 뒤 갚기로 한 날짜가 지났는데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재판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방송 진행자 김이브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김이브는 지난해 4월 본인의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에게 “주민세 1천200만원을 빌려주면 6월에 갚겠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13회에 걸쳐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물품 대금을 결제하는 등 피해 금액은 9천290만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김이브가 피해자에게 돈을 빌릴 당시 별다른 재산이 없이 채무가 약 2억400만원에 이르는 등 빌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김이브 또 다른 채권자와 연애 전제로 만남

현재 사건 중 김이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빌려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도박 및 대가성 만남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한 김이브는 다른 시청자 B씨에게는 ‘저랑 관계를 이어갈 생각 있으면 전화를 해달라’, ‘돈만으로 이어지는 관계는 싫겠죠. 이번에 내가 제안하려고 했던 건 4억 5000만 원 갚아주고 사귀는 거였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재판부는 “가장 큰 문제는, 김이브가 현재 돈을 갚을 능력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이브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는 제보를 정말 많이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김이브 최근 성인 플랫폼 이적 충격 방송 진행

최근 김이브는 성인 방송 플랫폼 팝콘TV(팝콘티비)로 이적해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김이브는 해당 플랫폼에서 한 남성 게스트를 초대, 거침없이 스킨십을 했고, 남성과 볼 뽀뽀를 주고 받기도 했다. 당시 김이브의 표정이 너무 좋지 않아 캡쳐 되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기도  했다.

아프리카TV 4대 여신으로 인기를 끈 1세대 김이브는 1983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아프리카TV를 떠난 후 유튜브, 카카오TV, 비고 라이브 모바일 어플, 셀럽TV, 팝콘TV 등으로 이적해 개인 방송을 진행했었다.

누리꾼들은 김이브의 실명까지 언급하며 소식을 확산 시키고 있다. 성과 나이 등 인적사항을 토대로 함께 재판 장소 사는 지역까지 종합해 이름을 특정하고 있는 중이다. 누리꾼들에 의해 이름이 특정된 김이브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은 상태다. 또한 그의 나무위키 페이지도 삭제됐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프리카 TV, 김이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