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민호 아버지 별세 ‘부친상’ 소식 재조명되고 있는 과거 발언 내용 (+사진)

2022년 11월 22일

위너 송민호 21일 아버지 부친상 소식 전해

송민호 위너 가수 힙합 래퍼
송민호 인스타그램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29)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송민호의 부친께서 이날 별세하셨다. 송민호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발인은 23일”이라며 “유가족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진심을 다 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송민호의 아버지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송민호는 지난 3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아버지가 편찮으신 후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며 “아버지가 술에 의존을 많이 하셨다. 간이 안 좋으신데 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병이 커지셨다. 계속 입원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Mnet 쇼미더머니4 송민호 아버지 진솔한 조언

송민호 가수 힙합 쇼미더머니 노래
송민호와 아버지 쇼미더머니4

송민호의 아버지는 2015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 에 출연해 마음 고생 하는 송민호를 위해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송민호의 아버지는 “아빠도 꼬박 꼬박 챙겨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민호를 질타하고.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그게 말이 되냐.”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송민호는 “어릴 때 아빠는 늘 슈퍼맨이었는데 내가 성인이 되고 아빠고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응원에 힘입어 송민호는 ‘쇼미더머니4’ 최종 결승전에서 아버지와 주변 지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히는 곡 ‘겁’을 처음 공개 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송민호는 ‘겁’ 무대 중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라는 가사의 랩을 하면서 객석에 있던 아버지 품에 안겨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송민호 본업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

송민호 가수 래퍼 힙합 위너
송민호 개인전 관련자료

송민호는 YG 엔터테이먼트 소속의 4인조 보이그룹 위너의 멤버다. 메인 래퍼로서 팀의 리더를 맡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다른 멤버인 강승윤으로 리더가 교체됐다. 데뷔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아이돌 래퍼로 지금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한 이후 ‘REALLY REALLY’, ‘공허해’, ‘센치해’, ‘끼 부리지 마’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부터는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화가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본업 외에 그림을 꾸준히 그리며 예술적 감각을 뽐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는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스타트플러스에서는 개인전을 열기도 한다.

송민호 가수 위너 래퍼 힙합
송민호 오은영 상담소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송민호 인스타그램, 채널A ‘오은영 금쪽 상담소’, Mnet ‘쇼미더머니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