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하고 인생 나락간 빅뱅 전 멤버 탑 최근 공개된 예상치 못한 근황

2022년 11월 22일

빅뱅 전 멤버 탑(TOP), 최근 SNS로 근황 전해

빅뱅 전 멤버 탑(TOP) 와인 사업가로 변신
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가수 겸 배우로 활약했던 빅뱅 전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21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US 1 of 264, 나일강으로부터”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탑이 자신이 판매 중인 와인을 앞에 두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화려한 은발 헤어스타일과 검은색 뿔테 안경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빅뱅 전 멤버 탑(TOP) 와인 레이블 론칭
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이와 함께 탑은 자신의 로고 디자인과 대자연 사진을 함께 공개하여 와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탑은 지난 6월 와인 레이블을 론칭해 사업가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태원 참사 애도하며 와인 출시 한차례 연기

빅뱅 탑(TOP) 이태원 참사 애도
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앞서 탑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며 와인 출시를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 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글과 함께 티스팟(T’SPOT) 와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탑은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빕니다”라며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탑은 “와인 출시를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이 탑은12월부터 와인에 대한 공식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기대를 모았다.

팬들과 함께한 생일파티 인증.. 와인 시음회까지

빅뱅 탑(TOP) 생일파티 와인 시음회
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최근에는 탑이 자신의 생일인 11월 4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한 와인 시음회를 진행했다.

탑은 지난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와인 시음회에서 함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CGV TOP관에서 열린 탑의 생일파티 겸 와인 시음회가 진행된 모습이 담겼다.

탑의 솔로곡 ‘DOOM DA DA'(둠다다)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탑과 침팬지의 이미지가 담긴 생일 케이크와 더불어 탑이 처음 선보인 와인이 담겨 시선을 모은다.

마약혐의로 끝없는 내리막길, YG떠나 홀로서기

빅뱅 탑(TOP) 한서희와 대마초 혐의
빅뱅 탑(TOP)

탑이 소속돼있던 그룹 빅뱅은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와 사랑을 얻으며 K팝 대표 가수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2017년 연예인 연습생이었던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한 혐의로 불구속 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탑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에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은 탑은 의경 직위가 해제됐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바 있다.

지난 2월 탑은 빅뱅의 컴백을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2006년 정식으로 데뷔해 약 16년 간의 지나긴 인연을 마무리한 것이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 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지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탑은 YG 흔적 지우기 나서… 빅뱅 활동 이어갈지 미지수

빅뱅 탑(TOP) YG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만료
instagram ‘choi_seung_hyun_tttop’

YG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과는 다르게 탑은 발빠르게 YG에 대한 흔적 지우기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탑의 프로필 변화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탑 프로필(인물정보 서비스)에는 소속사를 따로 표기하지 않았다. 또한, 그의 프로필 사진도 단정한 모습의 사진으로 변경됐다. 소속 그룹은 빅뱅, GD&TOP으로 유지했다.

해당 프로필이 바뀐 시기는 탑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이다. 네이버 인물 정보 서비스는 본인 또는 그의 대리인이 변경을 신청하면 네이버 측이 수일 내 표기되는 인물 정보를 변경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탑 또한 동일한 절차를 거쳐 본인의 프로필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탑이 더이상 빅뱅으로서 무대에 모습을 보일지 많은 팬들의 걱정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탑 인스타그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