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고은아 갑작스럽게 올린 할머니 패션 사진 공개 팬들 뒤집어진 상황 (+인스타)

2022년 11월 30일

배우 고은아 SNS 충격 할머니 패션 사진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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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패션을 뽐내는 고은아

지난 29일 배우 고은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인 줄 모르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고은아는 영화나 드라마 속 아름다운 모습과는 달리 다소 난해하고 충격적인 패션을 자랑했다.

고은아는 마치 동네 평범한 할머니를 연상케하는 옷을 입고 있었다. 화려한 꽃무늬가 새겨진 모자와 조끼를 입고, 꽃신을 신고 있어 언뜻 보면 절대 고은아인줄 눈치챌 수 없었다. 각각 의상에는 노란색,빨간색,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무늬들이 새겨져 있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고은아의 모습에 “역시 방씨네..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고은아님 아니 이거 옷 입는 법 좀 배워야 할 듯ㅋㅋㅋㅋㅋ, 진짜 고은아님 저러고 옆에 지나가도 모를 듯, 진짜 매력이 흘러넘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배우 고은아 난해한 패션 조카 참관 수업에서도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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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가네 고은아

고은아가 이런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 고은아는 이번에 공개한 할머니 패션과 유사한 복장을 입은 적 있다.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조카의 학부모 참관일..우리가 가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조카 참관일에 기습 방문한 고은아의 모습이 담겼다.

미르의 조카 몰래 방문한 고은아는 꽃무늬 방한 조끼에 초록색 롱스커트, 새까만 고무신까지 ‘총체적 난국’ 패션을 입어 미리의 조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미르는 “하진이가 누나 사진 봤대. 그 이후로 한숨쉬고 있대”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입술 바르고 왔잖아”라며 억울해 했다.

미르는 조카에게 “오늘 이모 처음 봤을때 소감 어땠어”라고 물었고, 조카는 “나 수업중에 엄마가 사진 보여줬거든. 근데 이모가 엄청 난리났다고 해야하나.. 싫어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고은아는 “이모 루즈 발랐어”라고 말했지만, 조카는 고은아의 꽃무늬 조끼를 가리키며 “이거이거..”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대표작은 없지만 매력으로 슬럼프 깬 배우 고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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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연합뉴스

17세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고은아는 처음부터 지상파 드라마 주연자리를 꿰차는 등 아역배우로서 촉망받았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단아한 외모에 많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이른 나이에 얻은 명성에 비해 출연한 작품 마다 흥행에 실패해 대표작이라 할 만한 것은 없다. 이 때문 대중들에게 꽤 오랜기간 작품 고르는 안목이 없는 배우로 낙인 찍혀 필모그래피 또한 잘 풀리지 않았다.

잦은 작품 실패와 극심한 슬럼프로 연예계 은퇴를 고려 할 만큼 힘들어 했었다고 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마음의 병까지 생기며 대중들에게도 점차 잊혀지는듯 했으나 2020년, 남동생 의 격려와 도움으로 다시금 대중들 앞에 서며 유튜브를 통해 정말 드라마틱한 재기에 성공 하였다.

더불어 그동안 성공보단 실패가 많았던 본인 커리어에서 2020년이 가히 최전성기라 말할 수 있을 만큼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고은아 패션 영화배우 방가네
고은아 인스타그램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방가네, 연합뉴스, 고은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