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샵 차린 전 유명 배구선수가 겪고 있다는 충격적인 성희롱 수준

2022년 11월 30일

배구선수 출신 왁서 공윤희 성희롱 고민 토로

배구선수 공윤희 왁서 유튜브 유튜버
배구선수 출신 왁싱사

은퇴 뒤 왁싱샵을 차린 배구선수가 성희롱을 일삼는 손님들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배구선수 출신 왁서 공윤희의 사연에 대해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방송에서 장영란은 “저도 한 달 전에 처음으로 왁싱을 해봤다. 처음에는 정말 민망했는데 걸음 걸이부터 달라졌다. 사뿐사뿐하고 신세계를 느꼈다”라며 왁싱을 효능을 밝혔다.

장영란의 말에 공윤희는 “팬티 입으시는 것부터 다르다. 요즘은 꼭 젊은 층이 아니더라도 4~50대 부부부터 6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왁싱샵을 찾는다”고 말했다.

공윤희 남성 손님들 코스프레 및 성희롱 발언에 고충

왁서 왁싱 진격의 언니 공윤희 배구
패널들에게 사연을 얘기 중이 왁싱사

이어서 공윤희는 왁싱샵을 운영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는 “왁싱 후에 뒤처리를 요구하는 손님들이 제일 고민이다. 아무래도 남성분들은 신체 변화가 있으니까 민망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라고 얘기했다.

공윤희는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왁싱샵은 정말 건전하게 운영 중이지만, 동종 업계에서 퇴폐 업소로 운영하고 있는 왁싱샵이 더러 있다고 밝혔다. 일부 남성들은 샵에 마사지 크림 등을 직접 가져와 “XXX하는데 얼마 정도 더 필요하냐”라고 흥정을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특정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왁싱을 원하는 손님이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시지(DM)나 오픈 채팅 등으로 본인의 성기 사진을 보내면서 견적을 봐달라는 손님, 노출 사진을 찍으면 페이를 주겠다고 하는 손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따귀 맞는 사진을 하나 붙여 놓고 ‘나는 전직 배구 선수다’라고 적어놓으면 어떨까?”라며 신박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또 김호영은 “숍에 작두를 가져다 둬”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공윤희 배구선수 시절도 좋았지만 지금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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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털어놓은 왁싱사

공윤희는 운동 중 슬럼프가 와서 제2의 직업으로 왁서를 택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그는 “나가서 네가 언제 돈을 벌겠냐고 다시 들어가라더라. 오히려 오기가 생겼다. 제가 후배들에게 좋은 길을 열어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공윤희는 현재 생활 만족도에 대해 “배구를 생각하면 첫사랑 느낌이다. 아련하고 좋은 기억들밖에 없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지 않냐. 왁싱은 들쑥날쑥하지만 지금 행복감이 200%”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본 사연에 대해 “왁싱샵 중 저렇게 이용되는 곳이 많구나.., 아니 차라리 퇴폐업소를 가지 멀쩡히 일 잘하는 사람한테 왜 저 지X이냐, 진짜 잘라버려야 된다, 왁싱하는 곳에는 왁싱만 하러 가자”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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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싱 효능을 얘기하는 패널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S ‘진격의 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