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성수커플 수은 의식불명이었던 상황 전해

107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성수커플. 결별 뒤 따로 전해진 두 사람 중 하나 ‘수은’의 소식에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수은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SisterSOON’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노래를 못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일단 제가 심하게 다쳤고 재활 과정 중에 있고 발음도 좋지 않다. 언제 원래 컨디션을 찾게 될지 모르겠다”며 “노래를 안 한 지 2년 가까이 돼 가는데 음 자체가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 된다. 연습은 하고 있지만 할 때마다 너무 절망적이고 너무 슬프다. 아이 목소리처럼 돼서 음정도 다 이상하다”고 전했다.

수은은 과거 ‘성수커플’ 시절부터 노래 커버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커버 가수로서 유튜브 활동을 지속해왔다.

유튜버 성수커플 수은, 심하게 다쳐 유튜브 활동 어려워

수은은 이어 “내가 원래의 컨디션을 되찾게 되면 커버 영상으로 다시 뵙겠지만 지금 당장은 그런 상태가 아니어서 영상 업로드는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지금 운동 열심히 하고 있고 마케팅 회사에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언젠가 커버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는 마케팅 회사 다닌다는 유튜버 성수커플 수은

앞서 수은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 바 있다. 수개월간 의식 불명 상태로 지내왔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게시물을 통해 “낙상 사고로 인해 근 몇 달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라며 “이 일로 인해 현재 노래하기 어려워졌다. 기도 삽관을 너무 오래 한 탓인가 한다. 돌아오는 데 몇 개월 걸린다고 한다. 발성 연습도 재활 운동이랑 병행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수은의 정확한 목소리 상태와 근황을 좀 더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조하자.

결별 전 남자친구와 107만 유튜브 운영했던 유튜버 성수커플 수은

수은은 과거 남자친구 유튜버 ‘난쟁이 성현’과 함께 구독자 107만 명 유튜버 ‘성수커플’로 활동했다. 이들은 커플 콘텐츠를 제작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21년 9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유튜브 SisterSOON / 성수커플 – S.S 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