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100만 유튜버 곽튜브,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 선언 (+인스타)

2022년 12월 14일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100만 유튜버 곽튜브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인기 100만 유튜버 곽튜브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100만 유튜버 곽튜브의 카타르 월드컵 사진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100만 유튜버 곽튜브의 카타르 월드컵 사진

최근 다양한 유튜브 예능을 촬영하고 카타르 월드컵에 MBC 공식 리포터로 취재까지 갔던 인기 유튜버 곽튜브(30·곽준빈)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소식이다.

곽튜브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몸살행. 영상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곽튜브가 병원 침대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장면이 촬영돼 있었다. 계속된 유튜브 활동에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인기 100만 유튜버 곽튜브 건강 상태… 카타르 월드컵 공식 리포터 되기도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100만 유튜버 곽튜브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링거 사진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100만 유튜버 곽튜브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링거 사진

앞서 곽튜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벤투 감독 앞자리에 앉아 경기를 관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곽튜브는 MBC 공식 리포터로 선정돼 카타르 현지에서 경기를 직관한 후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되자 곧바로 예약해둔 귀국 비행기를 취소하고 협찬받았던 호텔 숙박도 사비로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6강전 이후 운 좋게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벤투 감독과 한국 국가대표팀을 만나 ‘인증샷’을 찍고 “유튜버로서 될놈은 된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처음 시작한 인기 100만 유튜버 곽튜브 건강 상태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100만 유튜버 곽튜브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벤투 감독
건강 나빠져 링거 맞은 100만 유튜버 곽튜브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벤투 감독

곽튜브는 러시아어 전공으로 러시아와 아일랜드에서 유학했다. 이후 주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실무관으로 1년 9개월 동안 근무했다.

애당초 곽튜브의 목적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제일 유명한 유튜버가 되는 것이었다. 당시 유튜브에 아제르바이잔을 검색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내가 하면 되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소개 영상만 올리고 쭉 방치해두고 있다가 아제르바이잔에 놀러온 친구가 심심하니 영상을 찍자고 해서 지금의 곽튜브 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재도 아제르바이잔을 검색하면 대부분 곽튜브의 영상이 상위 링크된다.

이후 촬영한 일본 여행 브이로그가 대박을 치며 많게는 하루 1만명까지 구독자가 상승, 지난 10월 15일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현재 곽튜브의 구독자 수는 116만명에 이른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곽튜브 인스타그램